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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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썸 일방적 끝내고, 살고 싶지 않다" 황당글 경고 "묵과 안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04 12:46 / 기사수정 2021.07.04 12: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이승환은 4일 인스타그램에 "DM으론 이런 분들 많이 계시죠. 다른 팬 욕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돈 빌려 달란 분도 계시고. 상스럽거나 음란한 말들로 성희롱 하시는 분들 말고는 그냥 뒀습니다. 해우소 역할이라도 했음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제 게시물에 댓글로 이러는 건 아니죠. 게다가 제가 차단했다고 하는 걸 보니 수위가 높았나 봅니다. 매사 조심하고 절제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거짓까지 받아줄 여유가 제게 없습니다. 사리분별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따끔하게 일침했다.

이승환이 공개한 사진에는 "갑자기 일방적으로 썸 끝내고 이유도 얘기 안 해주고. 그동안 연애를 하겠다말겠다 이랬다 저랬다 해서 마음 고생만 시키고. 오랜 시간 내 노력은 어찌 보상을 받을까. 살고 싶지 않다. 너무 아프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보인다.

이에 이승환은 "지난번에 저와 약속했다며 드림팩토리에 무단침입하신 분? 더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 누리꾼은 "조용히 미안하다고 마음이 변했다거나 다른 여자가 생겼다거나 따뜻하게 그만 하자고 이야기했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거다. 일방적 통보로 끝내고 약 올리듯이 언행하는 건 어른답지 못하다. 고소하고 싶으면 하세요. 난 거짓말 하는 거 아니니 괜찮아요"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또 "헐 무단침입이요? 세상에 대단하시다. 무단침입 죄까지 뒤집어씌우시네요. 어이없다. 묵과하지 마세요. 계속 자극하는 언행하시면 계속 댓글로 근거 달 거다. 나도 묵과하지 않겠다. 참 대단하다. 모른 척 잡아 떼고 와"라며 황당한 말을 늘어놓았다.

이에 팬들은 "아픈 사람들이 많네요..오빠 너무 힘드시겠어요", "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네", "가뜩이나 여러 신경쓸 게 많으실 텐데 이런 인간들까지 상대하셔야 한다니"라며 이승환을 위로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승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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