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승진이 “올해 최고 흥분 상태”라는 현영에게 “면목 없다”라며, 급 사죄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4일 방송하는 MBN ‘병아리 하이킥’에서는 태동관 병아리 태혁-지해-레오-채윤-로운-서희가 간식 시간 중 ‘마시멜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마시멜로 테스트’는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교육계의 고전 실험으로, 이날 여섯 병아리들은 나태주 관장으로부터 “딸기를 15분 동안 안 먹고 기다리면, 하나를 더 주겠다. 바로 (딸기를) 먹어도 되는데, 15분간 참으면 딸기가 두 개가 된다”라는 설명을 듣고 ‘딸기 테스트’에 들어간다.
여섯 병아리들은 나태주 관장이 사라지자, 딸기를 먹을지 말지 갈등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현영의 아들 태혁 군이 포크를 집어 들자, 나머지 병아리들은 “먹으면 안돼”라며 급히 말린다. 학부모 상담실에서 카메라로 이를 지켜보던 현영 역시 “안돼 태혁아, 제발”이라며 절규한다.
설상가상으로 하승진의 딸 지해 양은 “먹고 싶으면 먹어”라고 태혁의 귀에 속삭인다. 하승진은 “지해야, 그거 아니야”라며 머리를 쥐어뜯다가 바로 현영에게 “죄송합니다. 면목 없네요”라며 급 사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태혁이가 ‘지해의 유혹’을 견디고 ‘딸기 테스트’에서 인내심을 발휘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귀여운 병아리들의 좌충우돌 태권 성장기 ‘병아리 하이킥’ 11회는 4일 오후 12시 10분 MBN에서, NQQ 채널에서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MB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