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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우크라이나에 4-0 압승...4강은 홈에서! [유로:스코어]

기사입력 2021.07.04 05:50 / 기사수정 2021.07.04 05: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랜드의 화력이 우크라이나를 압도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8강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압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는 3-4-1-2 전형으로 나섰다. 게오르기 부쉬찬 골키퍼를 비롯해 일리아 자바르니-세르히이 크리프초프-미콜라 마트비옌코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에는 올렉산드르 카라바에프와 비탈리 미콜렌코가 위치했고 중원은 세르히이 시드로추크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지켰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샤파렌코가 나섰고 최전방에는 안드레이 야르몰렌코와 로만 야렘추크가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존 스톤스-해리 매과이어-카일 워커가 수비에 나섰다. 3선에는 데클란 라이스와 칼빈 필립스가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에는 라힘 스털링과 메이슨 마운트, 그리고 산초가 출장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잉글랜드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3분 왼쪽에서 케인이 침투를 시도했고 스털링의 침투패스를 받아 발을 쭉 뻗어 골키퍼 가슴을 맞히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이끌었고 우크라이나는 내려서서 역습을 노렸다.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의 수비를 잘 막아내면서 전진하려고 했지만 잉글랜드의 전방압박에 전진을 잘 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올라오면 진첸코가 중ㅇ아에서 볼을 배급해주면서 공격을 노렸다.

전반 내내 지루한 경기를 하면서 후반을 맞은 잉글랜드는 곧바로 후반 1분 왼쪽에서 쇼가 처리한 프리킥 기회에서 매과이어의 헤더 득점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잉글랜드는 후반 4분 쇼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이 헤더 추가골로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27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조던 헨더슨이 또다시 헤더 득점을 터뜨리면서 4-0까지 달아났다. 우크라이나는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힘이 빠졌고 잉글랜드도 주전급 선수들을 교체해주며 승리를 예감했다. 

잉글랜드는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해 덴마크를 상대한다. 4강과 결승은 모두 잉글랜드의 홈인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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