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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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지친 박태환에 오일 테라피 선물 '훈훈'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7.04 0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전 수영선수 박태환과 친분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호영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호영은 방송 최초로 드레스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영의 집이 공개됐고, 화려한 색깔로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관부터 거실, 방 모두 가구와 소품이 범상치 않았고, 김호영은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본인 취향으로만 이렇게 꾸민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호영은 "다들 성격이 좋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홍현희는 "집에 가면 우울하지가 않을 것 같다. 컬러가 너무 많아서"라며 거들었다. 김호영의 드레스룸은 방 세 개가 모두 옷과 액세서리로 가득했다.



또 김호영 매니저는 "뮤지컬계의 핵인싸다. 지인 번호만 3700개다. 본인 일이 아니라도 발 벗고 나선다. 김반장 같다"라며 설명했다.

김호영은 뮤지컬 연습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고, 동료 배우들을 위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김호영은 미리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내걸고 추첨했고, 이때 차지연이 당첨됐다. 김호영은 차지연이 자리에 없다는 것을 알고 당첨을 취소했고, 마침 차지연이 등장했다. 차지연은 자초지종을 전해 듣고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호영은 스튜디오에서도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고, 상품을 나눠줬다.



특히 김호영은 박태환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호영은 "3년 전에 제 공연을 저랑 아는 지인이랑 보러 왔다가 그게 인연이 됐다"라며 귀띔했다.

김호영은 "내 옷방 궁금하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말했고, 박태환은 "웬만한 매장보다 옷이 많다고 하더라. 형이랑 나랑 스타일이 다르니까. 나는 심플하다. 나는 튀는 걸 무서워한다"라며 털어놨다.

김호영은 직접 옷을 골라줬고, 박태환은 평소와 달리 화려한 옷을 입고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김호영은 지인인 오일 테라피스트를 불렀다. 오일 테라피스트는 오일을 이용해 테스트했고, "지금의 상태는 좀 무기력하다. 좀 처져 있다. 감성이 되게 풍부하다. 섬세하다고 해야 하나. 예술적인 감성이 있다. 그래서 울적할 때도 자주 있다"라며 박태환에 대해 분석했다.

오일 테라피스트는 "지배적인 감정이다. 응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삶의 방향. 조금 더 나은 방향성을 찾고 있나 보다"라며 덧붙였고, 김호영은 "내가 누누이 이야기하는 건데 수영을 하면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처리할 수 있지만 새로운 일은 그게 안 되지 않냐. 당연한 거다. 내가 연기를 하고 그랬는데 수영장 가서 수영 배우겠다고 하면 쉽겠냐. 처음이니까 당연한 거다. 그걸 인정해야 되는 부분이 필요하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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