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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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전여빈 출연 쁘띠뮤비→단체곡 공개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7.03 20:40 / 기사수정 2021.07.03 19: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여빈이 MSG 워너비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나를 아는 사람'과 '바라만 본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전여빈과 미팅을 가졌고, "요즘 바쁘시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여빈은 "장안의 화제인 MSG워너비라면 달려와야 하지 않냐"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MSG워너비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걸 영상물이라고 표현하겠다. 뮤직비디오는 아니다. 개념이 애매하더라"라며 못박았다. 이에 권여빈은 '쁘띠 뮤비'라는 명칭을 제안했고, 유재석은 "쁘띠 뮤비 마음에 든다"라며 흡족해했다.

전여빈은 이동휘와 함께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말했고, "'글리치'라는 제목의 드라마다. 동휘 오빠랑 오랜 연인 관계로 나온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사라진다. 저는 UFO의 납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홍보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두 곡을 미리 들려줬고, "장소 이동 없고 의상 체인지 없다. 신예 감독님이 계신다. 그분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는 단 하루 두 시간 다섯 테이크 만에 찍으려고 한다"라며 강조했다.



이후 유재석과 멤버들이 먼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모였다. 유재석은 "동휘가 이야기했던 그분이 흔쾌히 출연을 해주신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따로 없지 않냐. 동휘가 감독 역할을 할 거다. 실제 이런 걸 준비했다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해 "노래에 어울리는 남주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한 곡은 고백송 한 곡은 짝사랑이다. 여자 주인공 생일이고 이 생일에 고백을 하는 거다. 이쪽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있는 거다"라며 설명했고, 이상이와 박재정이 각각 고백하는 입장과 짝사랑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여빈이 도착해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상이와 전여빈은 연인 사이로 설정됐고, 생일 파티 당일 이상이가 멤버들에게 연애 중이라는 것을 밝히는 스토리였다.  박재정은 다정한 이상이와 전여빈을 지켜보며 묵묵히 짝사랑하는 감정을 연기했다. 

이동휘는 "들어가는 순간 영화다. 여빈이가 나오는 순간 영화 같았다"라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청춘 영화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한 시간 반 만에 촬영이 종료됐고, 전여빈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바로 감정 이입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멤버들은 녹음실에 모였다. 유재석은 "MSG워너비 공연을 하려고 한다. 공연이 '놀면 뭐하니?' 100회와 겹쳐서 준비하고 있다.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곡을 미리 (의뢰) 해놓은 상태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로코베리(오지연, 안영민)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두 사람이 작곡한 '난 너를 사랑해'를 녹음했다.

방송 말미에는 '나를 아는 사람'과 '바라만 본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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