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가 드디어 1군에 돌아왔다.
삼성은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김호재를 말소하고 이학주를 전격 콜업했다. 이학주는 약 45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올 시즌 타율 0.220을 기록 중이던 이학주는 지난 5월 19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회복한 이학주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 이상의 맹타를 휘두르며 콜업 기회를 노렸지만 쉽사리 올라오지 못했다. 김지찬이 이학주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었고, 삼성으로선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김상수와 김지찬 등 내야수들이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 이학주의 콜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학주도 지난 1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45, 3홈런, 11타점 맹타를 유지하면서 콜업을 기다렸다. 그리고 이학주는 2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전격 콜업되면서 45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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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