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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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아자르 "이탈리아 연승 끊기, 흥미로운 도전"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2 10:59 / 기사수정 2021.07.02 11: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르강 아자르가 이탈리아의 12연승 행진을 끝낼 것을 선언했다.

토르강 아자르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치러지는 이탈리아와의 UEFA 유로 2020 8강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 골을 넣었던 '동생' 토르강 아자르는 "지금까지 만난 상대 중 이탈리아가 가장 강한 상대"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좋은 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들의 연승 행진을 끊어내는 것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이탈리아는 전진성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는 뒷 공간을 노려야 한다. 절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12경기 연승 행진을 끊어내겠다고 선언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이탈리아에 대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이탈리아와 벨기에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팀들이다. 내가 위건 애슬레틱을 맡아 만치니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했던 때와는 다르다"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포르투갈도 일찍 만난 상대라고 생각했다. 이탈리아를 8강에서 만난 것은 두 팀 모두에게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준비는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팀 전력의 핵심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에당 아자르의 부상과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며 결정 내릴 것이고 두 선수는 잘 쉬면서 치료받고 있다. 상태가 나아진다면 내일 다시 출전 가능 여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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