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회 초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떄까지 5득점을 지원받은 김광현은 승리 투수 요건은 일단 만족했다.
선두 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다음 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는 담장 근처까지 가는 큰 타구를 맞았지만 더 뻗지 못하고 뜬공 처리되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릴 수 있었다.
계속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와 만난 김광현은 볼 카운트 2B 2S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