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영화 '방법:재차의'(감독 김용완)로 다시 한번 '방법'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 싱크로율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엄지원이 지난 해 드라마 '방법'에 이어 다시 한번 '방법' 유니버스에 출격해 화제를 모은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엄지원은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지닌 아마추어 최고령 산모('산후조리원'), 거대 악과 맞서 싸우는 기자('방법'), 만삭의 몸으로 좀비 때려잡는 주유소집 맏며느리('기묘한 가족'), 한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야망 검사('조작'), 홀로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애쓰는 엄마('미씽:사라진 여자'), 저돌적인 지능범죄수사대 형사('마스터')등 진취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친근한 모습까지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왔다.
'방법:재차의'에서는 열혈 기자 임진희로 다시 돌아온다.
드라마 '방법'의 3년 후 이야기를 그린 '방법:재차의'에서 신문사를 그만두고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을 운영하며 여전히 탐사 보도에 열중하는 기자 임진희는 어느 날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살인을 예고하는 용의자와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고, 연쇄살인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용완 감독이 "실제로도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면서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세심한 모습이 임진희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듯 이번에도 캐릭터와 싱크로율100%를 자랑하는 엄지원은 미스터리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방법 유니버스로 안내한다.
또 '방법' 이후의 이야기를 기다려왔던 드라마 팬들에게 한층 성장하고 변모한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tvN,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