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법을 공개했다.
28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tv'에 '공부가 안돼서 답답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서동주는 "그동안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대답을 해드리고 싶어서 유튜브를 켰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공부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냐'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왔다. 사실 공부는 안되는 게 당연한 거다. 천재적인 사람들도 아마 안되는 날이 훨씬 많을 수도 있다"라며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서동주는 "짧게 공부하고 짧게 쉬고를 반복했었다. 예전에는 집중이 잘 안되면 그냥 포기했다. 그러다 보니까 자꾸 쉬게 되더라. 그래서 공부가 안된다고 안 하는 게 아니라 앉아는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앉아있는 시간을 정하고, 공부가 되든 안되든 그 시간만큼은 앉아 있을 것을 강조했다.
서동주는 "딴짓을 수없이 반복하더라도 끝까지 앉아 있으면 12시간 중에 1~2시간 밖에 공부를 못했더라도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느끼게 될 것이다"라며 "1~2시간이 매일매일 지켜지고 일주일이 지나면 14시간이 된다"라고 쉽게 설명했다.
서동주는 "섣불리 나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하루 딱 날 잡고 앉아 있어 보시면 좋다. 저는 그런 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살았다. 저처럼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저한테 IQ가 높지 않냐고 하시는데, 저는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 저는 공부를 안 하면 성적이 안 나온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저 같은 사람도 꾸준히 열심히 해왔더니 어느 정도의 결과를 얻게 됐다. 저를 보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병행 중으로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서동주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