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 'BACM ANI-MARKET'의 출품 작품을 모집한다.
오늘(28일)부터 시작되는 출품 작품 모집 대상은 국내 애니메이션을 기획 및 창작 제작하는 국내법인사업자나 개인으로, 소재 제한 없이 극장용 혹은 DVD용 등의 미발표 순수 창작 장편 애니메이션이면 된다. 타 기관에서 유사 지원금을 받은 경우도 출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28일부터 7월 30일까지로,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작품소개서와 함께 완성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디자인설정집, 본편 및 마케팅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BIAF2021 개최 기간 중인 10월 24일 최종선정 작품 1편을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매년 작품 완성도에 따라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은 24개월 안에 완성해야 하며, 완성 시점에 따라 BIAF의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및 국내 프리미어 상영 작품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BACM ANI-MARKET'은 장편 애니메이션 지원을 통한 영상 산업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지원사업으로, 제작지원을 통해 우수 콘텐츠 및 차기 유망 감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방법은 BIAF20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영화제 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사진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