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 잔에 790원인 이른바 '통큰 커피' 등장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중남미산 고급 원두를 쓴 아메리카노 커피를 790원에 내놓았다,
이 커피는시음행사를 통해 다른 업체에서 3~4천원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봐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커피는 매장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빼면 잔 당 원가가 460원에 불과하다고 밝혀 그동안 커피 전문점의 가격이 거품이었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를 '통큰 커피'라 부르면서 "꼭 한번 마셔봐야겠다", "개념 가격이다", "그동안 커피 마시면서 쓴 돈이 아까워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790원 커피는 원두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99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지만 이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원두커피 시장에 거품 논란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