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5회 1K 무실점' 류현진,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회 초에도 무실점 투구를 계속해 나갔다.

선두 타자 스티비 윌커슨과 승부에서는 유리한 볼카운트를 빠르게 선점한 류현진은 4구째 컷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음 타자 마이켈 프랑코와 만난 류현진은 이때에도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상황을 선점한 뒤 4구째 포심 패스트볼로 2루수 직선타 처리했다. 2루수 세미엔이 살짝 뛰어 올라 먹힌 타구를 잡아냈다.

아웃 카운트를 빠르게 늘린 류현진은 다음 타자 페드로 세베리노를 공 3개 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때에는 유격수 보 비솃이 몸으로 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타구를 잠시 떨어뜨렸지만 다시 잡아 안전하게 송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