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마리아 가족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데 이어 홍지윤, 김다현의 자매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 양지은은 마리아 가족과 함께 강화도 여행을 떠났다.
마리아 어머니는 펜션에서 만난 양지은에게 수제 귀걸이를 선물했다. 양지은은 "귀걸이를 하고 무대에 올라가겠다"며 기뻐했고, 마리아 어머니를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드리기도 했다. 그러자 마리아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했다.
김다현과 김태연도 마리아 가족이 묵고 있는 펜션을 찾았다. 마리아 가족에게 접근한 막내즈는 "마리아 언니 팬이다"라고 호들갑을 떨며 깜짝 카메라를 시도했다. 그러나 부모님은 단번에 막내즈를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다현과 김태연은 마리아 부모님을 위한 효프라이즈 무대를 준비했다. 막내즈가 부르는 '땡벌'에 마리아 부모님은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마리아 부모님은 세 사람에게 "다들 미국으로 놀러오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내 딸 하자'에서는 '상암 패밀리 家효제'가 개최됐다. 김다현의 언니 김도현이 출연해 청춘가, 뱃노래, 자진 뱃노래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국립 예술 중학교 3학년이라는 김도현은 김다현에 대해 "저랑 같이 하다가 경연 프로그램이나 TV에서 보니 너무 잘해서 대견스럽고 멋지다"고 밝혀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 홍지윤의 동생이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홍주현이 출연해 특별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홍지윤은 "제 동생도 가수이니만큼 확실하게 씹어먹어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홍홍 시스터즈는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했다. 홍주현은 외모뿐만 아니라 출중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패밀리 가효제의 마지막 참가자는 마리아의 어머니였다. 마리아 모녀는 '네 박자'를 선곡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리아 어머니는 완벽한 한국어로 트로트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TOP7과 MC들은 "퍼펙트", "언빌리버블"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김태연은 동명의 가수 태연의 '만약에'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화했다. 쟁쟁한 참가자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가족 외식 상품권을 차지한 팀은 홍홍 시스터즈였다. 홍지윤은 마리아 가족을 위해 가족 외식 상품권을 양보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