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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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오스카, 썬 '보쌈'…'썬 좀 설렜겠는데?'

기사입력 2011.01.09 11:16 / 기사수정 2011.01.09 11:1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윤상현이 이종석을 보쌈했다.
 
8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신우철 외 연출, 김은숙 극본)에서 오스카(윤상현 분)는 중국으로 떠나려는 썬(이종석 분)을 보쌈해 달렸다.

윤슬(김사랑 분)에게서 썬이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썬에게 달려갔다. 오스카는 배를 타고 중국을 가려는 썬에게 "상식적으로 중국에 누가 배를 타고 가냐. 인천공항까지 다녀왔다"고 소리쳤다.

이어 "계약서 다시 쓰자. 내가 키워주겠다는 말 안할께. 내가 너 키우는게 아니라 네가 나 키워. 내가 일방적으로 키워지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네 곡 너무 마음에 든다.그러니까 나 줘. MP3에도 오스카라고 돼있던데 나 주려는 곡 아니냐"고 조르더니 러브라인에나 등장할 법한 장면이 펼쳐졌다.

바로 "넌 좀 묶어 놓아야겠다"며 썬을 들쳐업고 선착장을 나간 것이다. 게다가 발버둥치는 썬에게 "그러게 말로 할 때 들었으면 좋았지않냐"고 소리쳤다.

이에 시청자들은 "썬 좀 설렜겠는데?", "오스카 잊으려고 떠난 썬이 오히려 더 푹 빠지겠구만", "이 참에 썬스카 러브모드 고고?ㅋㅋ"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회를 남겨둔 <시크릿가든>은 이날 방송에서 길라임(하지원 분)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그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시크릿가든> 캡처]



정예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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