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화제다.
최근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는 누리꾼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예슬의 미담을 전했다.
한예슬의 강아지 바마를 담당하는 A씨는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내 입이 근질거린다. 한예슬이 요새 엄청 씹히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 상에 화한을 보내냐. 부산에 있는 우리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였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는 품위 없이 한입만을 외치기 있냐.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없다"라고 한예슬의 성격에 대해 전했다.
나아가 A씨는 "평소 (강아지) 유치원비로 내 계좌번호를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 원을 보내더라. 이거로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덕분에 아주 펑펑 울었다"라며 "나는 사람 김예슬을 5년간 봤다. 이런 사람 또 없다. 본인이 뭘 하든 본인 삶이다"라고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한예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류성재가 화류계 출신이라는 논란과, 버닝썬 여배우 등의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한예슬은 직접 "가라오케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밝히며 모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내 인스타에서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긴한데,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또 내가 입이 근질거린다는거지..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 불렀지. 본명이 김예슬이. 근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ㅎ껌도 아니고..그럴만하지 싶다 솔직히..평소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한을보내서는..부산에 있는 울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 였는지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써 아주 난감했음.
거기다 샤이니키 화한까지 있으니 무슨 장례식장이 아니라 콘서트장이였다. 아 좋아~그건 그렇다 쳐..강삼에서 일하면서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 구워 먹는데..바마 델러와서는..품위없이 한입만 외치기있냐?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없고..한입주니 진심 넙죽 받아먹어 버리니..
순간 "옳치 잘했어" 직업병나올뻔 했자나..아그래그래 이것도 그렇다고 쳐..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 꼬박 입금해주던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있는데..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울아버지 노자돈 넘많이 드려서..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
머..이런걸루 안그래도 눈물 많은 강삼맘 눈물샘 터트릴작정인가 본데..바마엄마 작전 성공했음..아주 펑펑 울었어 덕분에..난 바마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진짜 좀 냅둬라..본인이 뭘하든 본인 삶이다. 혀짧은 아저씨!!!!!!!! 당신이 너무 싫다 나는
zon1222@xportsnews.com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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