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지현우가 '빛나는 순간'을 위해 몸 관리를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현우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지현우는 함께 촬영한 고두심이 1년 전 당시 "여리여리해보였다"고 표현했던 것을 언급하자 "그때보다 많이 벌크업되지는 않았다. 한 4kg정도 더 찐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그 때 지방을 빼느라고 고생했다. 지문에 '드러나는 젊은 육체'라는 말이 있었다"고 다시 한 번 소리내 웃으며 "대체 '젊은 육체'가 뭔가 싶었다. 감독님들께는 지문의 뜻을 물어봐도 '왜, 지금 보기 좋은데' 이렇게 얘기를 하신다. 그런데 '젊은 육체'라면 최소한 뱃살은 없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뱃살이 안보이게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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