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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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파란색?' 마르셀루의 차기 행선지는?

기사입력 2021.06.19 17:26 / 기사수정 2021.06.19 17:2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알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셀루도 라모스를 따라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반응했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셀루의 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에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팀의 일부 베테랑들을 정리하며 선수단 개편을 원한다. 마르셀루는 안첼로티의 계획에 없으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영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구단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튼이다. 

리즈는 주전 풀백 에즈얀 알리오스키의 계약 기간 만료까지 1달 앞두고 있다. 그가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3골과 7도움을 기록한 중요한 선수였던 만큼 확실한 대체자를 원한다.

또 에버튼은 선수층 보강과 뤼카 디뉴의 경쟁 구도를 원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디뉴의 경쟁자로 마르셀루를 점찍었다. 

미러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다음 시즌 레알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음 행선지를 물색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다. 

미러는 "마르셀루는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공식전 단 19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내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을 보여줬다. 마르셀루는 특히 지단 감독의 수비 지향적인 전술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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