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1위 싸움 시작...네덜란드vs오스트리아 선발 라인업 발표 [유로2020]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우크라이나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유로 2020 C조의 1위 싸움이 시작 됐다.

18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0 C조 매치데이 2 두 번째 경기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의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는 1차전에서 각각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조 1위를 다투게 됐다. 

홈팀 네덜란드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크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패트릭 반 안홀트-달레이 블린트-마테이스 더 리흐트-스테판 데 브리-덴젤 둠프라이스가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그 위로 프랭키 더 용-조르지니오 바이날둠-마르텐 더 룬이 중원을 맡고 멤피스 데파이-바웃 베고로스트가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겨냥한다.

오스트리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다니엘 바흐만 골키퍼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울머-마르틴 힌터레거-알렉산더르 드라고비치-슈테판 라이너가 골문을 지킨다. 그 위로 다비드 알라바-콘라드 라이머-크사버 슐라거-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중원을 꾸리고 마르셀 자비처와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득점을 노린다.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의 경기가 2-1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현재 C조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모두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있다. 1위 네덜란드와 2위 오스트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2위 싸움 모두 혼돈에 빠질 수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최근 5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전승을 기록하며 크게 앞서고 있다. 5경기 중 3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4경기나 될 만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여줘 왔던 네덜란드이다. 

하지만 지난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2골을 실점했다.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3득점에 성공한 오스트리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네덜란드 대표팀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