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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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치킨누들수프’ 무대 최초로 선보여…1년 8개월여 만

기사입력 2021.06.16 17:25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Becky G)가 발표 이후 최초로 공연돼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BTS)은 13~14일 이틀 동안 온라인 팬미팅 공연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열었다. ‘치킨 누들 수프’는 14일 공연의 7번째 곡으로 선곡돼 2019년 9월 발표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됐다.

이번 무대는 배경과 의상, 소품, 퍼포먼스 등을 아트커버, 뮤직비디오 장면과 비슷하게 재연해 팬들의 기대를 반영했다.

특히 댄스 챌린지로 발전해 큰 인기를 끌었던 일명 ‘닭날개춤’도 직접 선보여 반가움을 더했다.



노래의 마지막 부분의 댄스 배틀 장면에서는 독보적인 프리스타일 힙합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날 무대는 BTS 멤버 모두가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치킨 누들 수프’는 멕시코계 미국 팝스타 베키 지의 참여로 가사에 3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가 등장해 문화 융합 차원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멤버들은 제이홉의 한국어 가사와 베키 지의 영어와 스페인어 가사를 개사하거나 그대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BTS 7명 멤버들과 댄서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 채 일제히 ‘닭날개 춤’을 추는 모습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BTS는 댄스 배틀 타임에서 한 명씩 차례로 등장, 역동적이면서도 유쾌한 프리댄스까지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재밌다.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다들 정말 열심히 했다. 너무 멋진 무대였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BTS는 7월9일, 빌보드 핫100 3주 연속 1위곡인 ‘버터’와 신규 트랙이 포함된 새 앨범 '버터'를 발표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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