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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이런 콘셉트도 잘하네? "'비를 몰고 오는 소년', 우리 이야기"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6.16 07:00 / 기사수정 2021.06.15 20:4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원위(ONEWE)가 신보 'Planet Nine : Alter Ego'(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를 직접 소개했다.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가 첫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Alter Ego'로 돌아왔다. 데뷔 싱글 '1/4'를 시작으로 '분수 시리즈', '행성 시리즈'를 이어온 원위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까지 독보적인 천재 밴드의 면모로 원위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은 멤버 강현이 원위의 활동 때마다 비가 왔던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자작곡으로, 키아 역시 작곡과 작사란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7개 모든 트랙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원위는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컴백 소감, 앨범 소개, 얻고 싶은 수식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앨범 'MEMORY : illusion'(메모리 : 일루전)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했다. 용훈은 "아무래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저희 원위의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만큼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키아는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잘 그려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들려드리고 싶었고,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Alter Ego'에 대해 강현은 "미지의 영역에서 발견한 또 다른 원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만큼 어떤 앨범보다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이다. 원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을 포함해 'Intro : 우주선 (Intro : Spaceship)', 'AuRoRa', 'LOGO', '로보트도 인간에게 감정을 느낀다 (A.I.)', '베로니카의 섬 (Veronica)', '천체 (COSMOS)'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동명은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저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멤버 강현의 자작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는 사실 원위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강현은 "저희가 활동 때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몰고 다닌다'는 별명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상포인트로 '가사'를 꼽았다.

또 용훈은 감상포인트로 멜로디를 꼽으며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돈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하린은 "여름철 하면 여름비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는 날 들어보시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 될 것 같고, 비가 오는 날에 찾아듣는 노래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원위 멤버들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야기했다. 용훈은 "언제나 얻고 싶은 성과는 많은 대중분들에게 원위 이름을 각인시키는 것이다. 음악으로 인정받는 밴드가 되고 싶다. 이번에는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돌아온만큼 '원위가 이런 콘셉트도 잘하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용훈은 얻고 싶은 수식어로 '귀가 신뢰하는 원위'라고 밝히며 "노래를 들었을 때 '어? 이건 원위 노래 아닌가' 하는 것처럼 원위만의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린은 '언제나 믿고 듣는 원위', '믿.듣.원'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원위 노래는 무조건 들어야지' 하면서 음악을 계속 듣고 싶은 그런 밴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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