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좌완 투수 한두솔을 영입하며 뎁스 강화에 나섰다.
SSG는 12일 "좌완 투수 한두솔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두솔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일본 리세이샤전문학교의 사회인 야구단을 거쳐 2018년 KT 위즈에 입단했으나 그 해 방출됐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한두솔은 최근 입단 테스트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좌투수로서 140km/h 중반대의 직구 스피드가 우수하고 슬라이더의 구속 및 제구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이었다. SSG는 "한두솔이 좌완 투수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두솔은 KT 시절 퓨처스리그 통산 45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45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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