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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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돌아온 원년 멤버 '바달집 패밀리 완전체'...막내 노릇 톡톡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6.11 22:0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2'을 찾아 막내 노릇을 톡톡히 했다.

11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삼형제는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 앞마당을 찾은 집들이 손님은 여진구였다. 여진구를 기다리던 성동일은 "집 나갔다가 장성해서 돌아오는 아들 같다. 자식들이 다 그렇지, 뭐"라고 중얼거렸다. 여진구가 도착하자 삼형제는 여진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앞마당으로 향하는 길에 성동일은 "가족으로 여행을 하고 싶냐 손님으로 하고 싶냐"고 물었다. 여진구는 "그 고민도 했는데, 해 질 때까지만 손님으로 지내 볼까"라고 말한 데 이어 "가족이 편할 것 같다"고 정정했다.

이날 앞마당은 선흘리 원시림이었다. 임시완은 여진구에게 새 집을 구경시켰다. 여진구는 직접 만들어 온 식혜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여진구의 새 식혜를 맛본 김희원은 "식혜가 저번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농담했고, 성동일은 "진하고 걸쭉하고 좋다"고 인정했다.



김희원은 "진구가 왔으니 내가 떡볶이를 요리해 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러나 전화가 되지 않아 레시피를 다시 볼 수 없어 고민이라고. 여진구는 김희원 옆에 붙어 떡볶이 소스 만드는 과정을 도왔다.

성동일은 여진구를 위해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성동일은 "오늘 김밥은 각자 입맛에 맞춰 싸 먹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다양한 재료들 사이에는 제주도 특산물인 성게알도 있었다. 성동일은 여진구가 좋아하는 오이를 썰어 세팅하기도 했다.

여진구와 임시완은 김희원 몰래 국물 떡볶이의 간을 보며 요리를 완성시켰다. 완성된 떡볶이를 맛본 여진구는 "국물 떡볶이는 아닌 것 같지만, 국물 떡볶이보다는 훨씬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내가 해서가 아니라 이건 최고의 떡볶이"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여진구는 성게알과 함께 먹기 위한 맛간장을 만들었다. 성동일은 각각 멤버들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김밥을 만들었고, 성게알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여진구는 직접 만든 맛간장을 곁들여 김밥을 맛보았고 "팔아야 할 정도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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