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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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신원호 감독, 방탄소년단에 러브콜 "딸이 무능한 연출이라더라"

기사입력 2021.06.10 14: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슬의생2' 신원호 감독이 방탄소년단에 러브콜을 보냈다.

10일 오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이날 신원호 감독은 캐스팅 관련 질문에 "좋은 배우분들은 너무나 많다"며 "캐스팅 하기 위해서 보다 보면 좋은 배우들 너무 많다. 한 명 꼽기는 쉽지 않고, 어떤 분인지 말을 섞고 알고나서 캐스팅 하는 스타일이다. 만나야 확실한 걸 알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일 관심 갖고 있는 분들은 BTS"라며 "연기를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혹시 시간 되시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원호 감독은 "우리 딸래미 때문에 그런다. 아빠는 연출한다면서 방탄소년단도 섭외 못 한다고 무능한 연출 소리를 들었다. 아무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슬의생2'(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슬의생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발표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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