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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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SK, 국가대표급은 3명?

기사입력 2007.05.29 02:49 / 기사수정 2007.05.29 02:4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올 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SK가 올림픽 대표팀 예비명단에 단 3명만이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SK는 2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야구국가대표 1차 예비 엔트리에 3명이 뽑혔다.

1차 엔트리는 포지션별로 투수 24명과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1명으로 55명을 뽑았고 프로 50명, 아마 5명으로 구성됐다.

해외파도 7명이 포함됐고, 투수중에는 박찬호(메츠), 서재응, 류제국(이상 템파베이), 김병현(플로리다) 타자중에는 이승엽(요미우리),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선발됐다.

구단별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가 7명, 현대와 롯데가 6명, 한화와 두산이 5명, SK와 LG가 3명을 선발명단에 포함시켰다.

아마 중에는 연세대에서 2명, 한양대, 동국대, 고려대에서 각각 1명씩이 1차 엔트리에 뽑혔다.

재밌는 사실은 올 시즌 프로야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SK-한화-LG-두산에서 예비엔트리에 비교적 적은 숫자만이 합류되었다는 것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단 세명(정대현,박경완,정근우)만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KIA(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드러냈다.

한편, 꼴찌 KIA는 두 번째로 많은 7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가장 많은 8명의 후보를 배출한 삼성은 6위에 머물러 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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