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을 1승 2패의 성적으로 끝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다르빗슈였다. 다르빗슈는 이날 경기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앞서가는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3회 토미 팸은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도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 마차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팸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1-0.
하지만 컵스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선두타자 피더슨이 다르빗슈의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솔로 홈런이었다. 스코어 1-1.
컵스는 7회 앞서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7회 선두타자 이안 햅은 다르빗슈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위즈덤의 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3루와 1루가 됐다. 다르빗슈는 4번타자 리조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것은 막지 못했다. 스코어 1-2.
다르빗슈는 7회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시카고 컵스는 샌디에이고의 계투 피간을 상대로 8회에 점수를 추가했다. 컵스이 7번타자 알칸타라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스코어 1-3.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모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일과 9일 경기에는 대타로 출전했다. 8일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9일에는 팀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3연전의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0.208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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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