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하지원이 현빈에게 뜻밖의 기습 뽀뽀를 감행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은 각각 폐소공포증과 오디션 불참의 위기를 넘긴 뒤 서로에 대한 분위기가 급 진전됐다.
오스카(윤상현 분)의 집에 들렀던 라임을 집까지 바래다 준 주원은 "오스카에게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며 경고했다.
라임과 주원은 오스카의 달력을 놓고 티격태격 하다가 침대에 단둘이 눕게 되었다.
라임은 "미쳤어? 아영이 온단 말야"라고 저항했지만, 주원은 "우리 백화점이 그리 한가하지 않아요. 근데 길라임 씬 눈이 참 예쁘네. 내일은 어디가 예쁠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라임은 "나도 알아"라고 답한 뒤 주원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라임은 "안아주기 밀린 거, 한꺼번에 갚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주원은 참을 수 없다는 듯 "나영 씨 야근 시켜야겠다"라고 말했지만 길라임이 화를 내면서 더 이상 진도는 나가지 못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임의 기습 키스 뒤 주원이가 더 진하게 해줄 줄 알았다" "조금씩 조금씩 애간장 녹네" "라임이는 그쪽이랑 있으면 왜 더운가" "김 작가님 날 좀 잡아서 아영이 야근 좀 시켜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