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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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 "X같이 공부하다보면"…서울대 출신 '반전 매력' (찐천재)[종합]

기사입력 2021.06.08 08:00 / 기사수정 2021.06.08 03: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혜성이 '찐천재'에 출격해 서울대 출신 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홍진경은 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하 '찐천재')에 '역대 최연소 엄친딸 선생님 만난 홍진경(SM,수학퀸,피타고라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혜성이 '찐천재'의 최연소 선생님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혜성은 "중고등학교 때는 공부만 하려고 머리띠로 올백을 하고 다녔다. 공부 말고 아무것도 안 했다. 스톱워치를 들고 다니면서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만 16시간이 되어야 잠을 잤다"라고 말해 홍진경을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이런 거 좋다. '저 공부 안 했어요'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공부했다고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감탄했다.

또 이혜성은 "저는 무조건 엉덩이 붙이고 시간으로 양으로 승부했다. 급식 줄에서도 단어를 외웠었는데, 어떤 친구가 '너 이렇게 공부해서 1등 못하면 쪽팔리겠다'고 해서 상처를 받았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 썼던 수학 노트를 가져와 건넸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이혜성은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대 경영 이혜성이라고 적으며 스스로를 세뇌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창희는 "여기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아냐. 개같이 공부하다보면 수능 만점의 기쁨이 있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성은 "(수능에서) 세 개 틀렸다"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성이 홍진경, 남창희, 그리에게 가르친 것은 피타고라스 정리였다. 정사각형의 성질에 대해 답하는 홍진경에게 이혜성은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어떻게 알긴요. 여기 또 우리를 개바보등신으로 아는 사람이 또 있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은 친절하고 이해가 쉬운 설명으로 선생님 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홍진경은 결국 뱃지를 획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혜성은 '찐천재' 채널에 "진경언니를 홍타고라스로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어요. 찐천재 촬영 하고 옛날 생각 많이 나서 서울대도 갔다 왔어요!!! 찐천재 찐팬으로 항상 응원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홍진경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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