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래시포드가 우드워드 단장에 산초 영입을 요구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직접 에드 우드워드 단장을 찾아가 제이든 산초 영입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2017년부터 무려 4년 동안 산초에게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여름 산초의 이적료로 책정된 천문학적인 금액 때문에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82억 원)라는 인하된 가격을 제시함에 따라, 마침내 맨유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왔다.
래시포드는 평소 산초와 함께 정기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미 래시포드는 우드워드 단장에게 산초를 영입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불발됐다.
익스프레스는 "래시포도는 산초의 이적료 인하를 의식했는지 다시 한번 우드워드 단장을 찾아갔다. 전 세계적으로 단장과 직접 이야기하는 선수는 드물다. 래시포드가 우드워드 단장을 찾아가 이야기한 것은 그가 산초에 대한 확신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1년 말 사임하기로 한 우드워드 단장이 맨유에 산초라는 이별 선물을 안길지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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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