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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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세나 대체자로 리버풀 루카스 눈독

기사입력 2010.12.31 10: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마르코스 세나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루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간 결장이 확정된 세나를 대체하기 위해 비야레알의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감독이 리버풀의 미드필더 루카스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세나는 올 시즌 34살 노장임에도 여전히 비야레알의 주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3위로 이끌고 있지만, 부상이 잦아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세나는 지난 28일에도 발렌시아와 펼친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한 달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아스는 "비야레알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창조적이면서 세나의 역할을 대체할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며 "리버풀의 루카스가 가장 적합한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스는 리버풀이 선수 방출시 현금 이적을 원한다는 점과 최근 리버풀의 부진 속에서 홀로 빛나고 있는 루카스 경기력에 로이 호지슨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내 재계약을 원한다고 언급했던 점을 들며 루카스의 비야레알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 = 루카스 (C) 리버풀 클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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