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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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대상' 한효주 "빛과 소금이 되는 배우 되겠다"

기사입력 2010.12.31 01:43 / 기사수정 2010.12.31 01:43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남주와 한효주가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2010 연기대상>에서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동이>의 한효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효주의 등장에 팬들은 "우윳빛깔 한효주"라 외치며 그녀의 긴장을 풀어줬다. <동이>에서 동이 역할로 열연을 한 한효주는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60~70명 넘는 스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텝들을 일일히 호명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야 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그분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덫붙혔다.

끝으로 그녀는 "우리 어머니가 나를 위해 늘 기도하는 게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효주야’ 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한효주는 "영원한 팬 이라 했던 양준혁 선수 보고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여유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대부분의 수상이 공동 수상으로 이뤄져 나눠주기 식의 시상식이라는 평을 들었던 작년 시상식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다. 

[사진 = 한효주 ⓒ MBC]

이희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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