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아이유-슬옹, '잔소리' 열창 "신혼부부 같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아이유와 임슬옹(2AM)이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010 가요대축제>에서 듀엣곡 '잔소리'를 열창했다.

이날 1부 무대에 오른 아이유와 임슬옹은 각각 귀여운 미니 웨딩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아이유와 임슬옹은 평소처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노래가 진행되는 내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노래 중간마다 미리 준비해 놓은 듯한 상황극을 하기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번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됐던 뽀뽀장면을 재연출하기도 했다. 임슬옹이 아이유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아이유는 임슬옹의 이마를 살짝 밀치며 로맨틱한 장면을 선보인 것.

아이유와 임슬옹은 노래가 끝나는 순간에도 서로 팔짱을 끼고 V자를 표시하는 등 마치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보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2010 가요대축제>는 한석준, 박은영, 전현무의 사회로 오후 9시 50분부터 12시 40분까지 170분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진=아이유, 임슬옹 ⓒ 2010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