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2
스포츠

'도발' 베니테즈, "카카 훌륭한 선수지만..."

기사입력 2007.05.23 20:11 / 기사수정 2007.05.23 20:1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장외 선제공격에 나섰다. 

베니테즈 감독은 AC 밀란과 2006/07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밀란의 중심 선수 카카를 자극하는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베니테즈 감독은 "카카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우리 수비가 막으면 그만 아닌가?"며 결승전에서 그를 잘 막아낼 자신감을 보였다.

평소 그라운드의 신사로 유명한 그가 이처럼 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자극하는 일은 (?)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는 큰 경기를 앞두고 베니테즈 감독이 선수들의 사기를 고무시키기 위한 묘책으로 보인다.

한편, 베니테즈 감독은 "해리 키웰이 돌아와 안심이다.  그러나 부데바인 젠덴, 모하메드 시소코가 불안하다"며 다른 선발진용을 선보일 것을 시사했다.



서영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