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지난 해 월드컵을 통해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토고 출신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아스날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 AS 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 한 뒤, 총 57경기에서 16득점을 넣었다. 본격적으로 적응을 마친 올 시즌에는 44경기에서 나서 12골을 넣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임을 얻으면서,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에이스 티에리 앙리의 공백을 메우며 팀내 간판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아스날은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엠마뉴엘 에보우에 이어 아데바요르와도 장기계약 체결에 성공해 전력을 보존했다.
한편, 아스날은 다른 팀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연장 계약 기간은 발표하지 않았다.
[사진 ⓒ www.arsenal.com]
임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