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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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5승' 한화, KT 5연승 저지하고 2연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5.21 21:4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의 5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을 만들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6승23패로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1승17패로 4연승이 끊겼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올렸다. 그리고 김범수(⅓이닝)에 이어 윤대경(1⅔이닝)과 강재민(2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2안타 1타점, 노시환과 힐리, 김민하가 나란히 1타점 씩을 기록했다. KT 타선은 9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쳤고, 선발 배제성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0-0 균형은 3회 깨졌다. 선두타자 김민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노수광 타석. 노수광의 타구는 제대로 처리가 됐다면 병살타가 됐을 뻔 했으나, 배제성이 공을 잡고 한 번 더듬으면서 그 사이 주자와 타자 주자가 모두 살았다. 이후 임종찬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정은원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가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4회 2점을 추가하며 KT를 따돌렸다. 노시환과 이성열의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고, 곧바로 힐리의 적시타가 터지며 노시환이 홈인했다. 이성열은 김민하의 희생플라이에 들어와 점수는 3-0. KT는 6회 김범수를 상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3루수 노시환의 호수비로 박경수의 타구가 병살타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KT가 한화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사이 한화가 7회 한 점을 더 냈다. 이상동을 상대로 정은원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도루와 폭투로 3루 진루. 그리고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이를 악물고 뛰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그 사이 정은원이 홈을 밟았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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