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원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원태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원태인은 4월 5경기에 등판해 31이닝을 소화, 4승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4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고 해당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오르며 KBO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원태인은 4월 13일 대구 한화전과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뛰어난 구위로 각각 10탈삼진 씩을 올리며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은 삼성 소속 선수로는 역대 4번째이자, KIA 양현종의 2014년 5월 9일 대전 한화전 이후 무려 약 7년 만에 달성된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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