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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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나폴리 가투소 감독 예의 주시 중(伊언론)

기사입력 2021.05.21 14: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감독 선임이 시급한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감독 후보를 점찍었다. 

이탈리아 언론 라이 스포르트의 칼럼니스트 치로 베네라토는 21일(한국시각) 나폴리 지역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나폴리의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투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난다. 나폴리 선수들도 그가 팀을 떠난다는 걸 몇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라치오와 유벤투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오늘이 뉴스는 토트넘이 차기 감독 후보로 가투소를 올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은 지난 한 달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접촉했지만, 지금은 가투소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는 많은 나폴리 경기들을 지켜봤고 가투소 감독을 예의주시했다. 레비 회장은 나폴리 경기에 인상을 받았고 특히 AC밀란과 AS로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가투소 감독의 아이디어를 눈여겨 봤다"라고 말했다. 

현재 복수의 잉글랜드 언론은 4명의 감독을 토트넘 감독 후보로 올렸다.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랄프 랑닉(전 라이프치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대표팀)가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가능성은 작지만 한지 플릭(바이에른 뮌헨) 역시 후보로 거론 중이다. 

여기에 가투소 감독까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 2019/20시즌 11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폴리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면서 다시 팀을 4위권에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바꿔놓았다. 최종전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이기면 2위 아탈란타와 3위 AC밀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만 29세인 라이언 메이슨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향할 수도 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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