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베르너의 저조한 득점력이 전담 코치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의 움직임과 결정력을 위해 첼시가 1:1 전담 코치를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6월 5,300만 파운드(한화 약 730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 시절 매 시즌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왔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2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첼시에서의 베르너는 이전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4경기에 나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비디오 판독(VAR)과 기타 반칙으로 인해 취소된 골만 14골이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베르너는 단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다. 부주의한 움직임 때문에 오프사이드에 걸려 취소된 골이 대부분이다.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르너는 코치가 필요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아니라 베르너의 움직임을 지도할 1:1 맞춤 전담 코치 말이다. 베르너는 본능적인 득점 감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득점은 대부분 폭발적인 속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뤄낸 골이다. 이는 오히려 훌륭한 특성이다. 뛰어난 전담 코치를 통해 개선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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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