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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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타고난 골잡이 NO...'맞춤 과외'로 극복 가능

기사입력 2021.05.21 14:43 / 기사수정 2021.05.21 14:4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베르너의 저조한 득점력이 전담 코치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의 움직임과 결정력을 위해 첼시가 1:1 전담 코치를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6월 5,300만 파운드(한화 약 730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RB 라이프치히 시절 매 시즌 20골에 가까운 득점을 올려왔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2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첼시에서의 베르너는 이전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4경기에 나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비디오 판독(VAR)과 기타 반칙으로 인해 취소된 골만 14골이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베르너는 단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다. 부주의한 움직임 때문에 오프사이드에 걸려 취소된 골이 대부분이다. 노력과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르너는 코치가 필요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아니라 베르너의 움직임을 지도할 1:1 맞춤 전담 코치 말이다. 베르너는 본능적인 득점 감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득점은 대부분 폭발적인 속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이뤄낸 골이다. 이는 오히려 훌륭한 특성이다. 뛰어난 전담 코치를 통해 개선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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