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맘 편한 카페' 연출을 총괄하는 제영재 PD가 시즌2 출사표를 던졌다.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 시즌2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지난 1월 닻을 올린 '맘 편한 카페'는 첫 시즌 흥행에 힘입어 막바로 시즌2로 시청자와 재회한다.
제영재 PD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출을 총괄한다. 그동안 그는 '무한도전', '착하게 살자', '탑골랩소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았다. '맘 편한 카페'에서는 스타들의 일상을 단순히 중계하는 리얼리티가 아닌 꼭 필요한 실생활 꿀팁까지 담으며 호평받았다. 정보성뿐만 아니라 다수 클립 영상들이 100만뷰를 넘기며 화제성도 입증했다.
제 PD는 "시즌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시청자 여러분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라고 시즌2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1의 흥행 요인에 대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성공할 수 있었다. 말 안 듣는 자녀 문제, 무엇을 먹일까 하는 고민, 출산을 앞둔 걱정 등을 가감없이 리얼하게 담았다"며 "출연진들이 연예인이 아닌 엄마로서 아내로서, 아빠로서 고민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것이 시청자 여러분께 큰 공감을 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맘 편한 카페' 시즌2에는 지난 시즌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동국, 장윤정, 홍현희, 최희, 배윤정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첫 시즌에서 모두 다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다른 재미 포인트인 출연자들의 토크도 업그레이드 된다. 예능 MC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이동국과 출연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입담이 기다리고 있다.
제 PD는 "멤버들 간 시즌1에서 쌓은 우정이 깊어져서 촬영장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하다"며 "배윤정이 최희의 집에 찾아가서 아기도 만나고 육아에 대해 미리 배워본다든지, 이동국의 딸 재시가 배윤정에게 진로 상담을 받는 등 서로의 시너지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얼굴도 대거 등장한다. 첫 시즌에서 장윤정의 폭로 대상이었던 도경완이 출연해 티격태격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를 대체할만한 도심 속 힐링 포인트를 홍현희와 남편 제이쓴이 직접 구석구석 훑는다. 이들 외에도 초호화 특급 게스트들이 ‘맘카페’ 방문을 대기하고 있다.
제 PD는 "도경완, 제이쓴 모두 이전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며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경우 그동안 알려졌던 것과 완전히 다른 반전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제이쓴은 쉬지 않는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홍현희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맘 편한 카페'는 출연자들을 비롯해 가족들의 성장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 PD는 "지금 뱃속에 있는 배윤정의 아기 골드(태명)나 6개월 된 최희의 아기 서후가 초등학생, 중학생이 되고, 이동국의 딸 재시가 어른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거침없는 수다부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급 정보를 담은 '맘 편한 카페' 시즌2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목요일에서 월요일로 편성 요일을 옮기며 더욱 알찬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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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