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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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40점' 마이애미, 뉴욕 꺾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0.12.29 12:47 / 기사수정 2010.12.29 12:47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가 40점을 폭발하며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뉴욕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웨이드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106-9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4승 9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반면, 뉴욕은 18승 13패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패했다.

이날 경기는 드웨인 웨이드(40점, 9리바운드)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싸움이라 할 정도로 두 선수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하며 이끌어나갔고 뉴욕이 추격하는 양상을 띠었다. 이날 마이애미의 '빅3' 르브론 제임스(1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크리스 보쉬(18점, 10리바운드)-웨이드는 76점을 합작하며 뉴욕의 골밑을 유린시켰다.

마지막 쿼터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던 뉴욕은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막판 마이애미의 르브론이 돌파에 이은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의지를 꺾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뉴욕의 스타더마이어가 30점, 7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편, 마이애미의 르브론-보쉬-지드루너스 일거스커스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사진 = 드웨인 웨이드 (C) Gettyimages / 멀티비츠 ]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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