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유가 헤타페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헤타페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우로 아람바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올여름 미드필더를 보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맨유가 이웃 팀 맨체스터 시티와의 갭을 줄이길 원한다면, 보강은 필수로 보이며 솔샤르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수로는 아람바리가 거론된다. 맨유의 보드진 또한 그를 완벽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람바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헤타페 소속으로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1.9번의 태클과 1.2번의 가로채기를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헤타페 역대 베스트XI' 선정 당시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맨유 소속인 루크 쇼, 다니엘 제임스의 에이전트로 알려진 조나단 바넷의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카는 "우리는 아람바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사실이며,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몸값으로 책정된 금액은 2,500만 파운드(한화 약 344억 원)이지만, 1,800만~2,000만 유로(한화 약 247억~275억 원) 정도의 금액이라면 영입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아람바리는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북미 무대에 도전한 뒤, 유럽 복귀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자신에게 기회를 준 헤타페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헤타페가 만족할 수 있는 금액이 제시되었을 경우에만 팀을 떠날 것을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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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