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02

안드로이드 오빠들이 기다린 '오빠 나야' 어플 출시

기사입력 2010.12.29 07:47 / 기사수정 2010.12.29 13:1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상의 여자친구를 만들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오빠 나야'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다.

지난 11월 30일 가상 여자친구가 영상통화를 걸어주는 아이폰용 어플로 출시돼 하루 만에 10만건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얻었던 '오빠 나야'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4개 언어로 출시됐다.

'오빠 나야'는 가상의 여자친구 '미나'가 하루 4번 아침/점심/저녁/취침 시간대에 맞추어 영상전화를 걸어 "나랑 데이트하자", "잘자, 좋은 꿈꿔" 등의 메시지를 HD영상과 동시녹음된 영상 약 50개로 전달한다. 또한, 전화를 걸 수도 있어 언제나 가상의 여자친구 '미나'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걸려왔던 전화는 갤러리에서 잠금이 풀려 언제든지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용량제한 특성상 "오빠 나야 1/2", "오빠 나야 2/2" 버전 두 개로 나뉘며 현재 "오빠 나야 1/2" 버전이 출시돼 무료로 배포중이며, "오빠 나야 2/2" 버전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오빠 나야'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번역·녹음한 해외버전도 출시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남성들이 즐겨볼 수 있다.

나빅스 이근환 팀장은 "4개국 언어로 출시되어 해외로 진출한 '오빠 나야'는 현재 해외언론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오빠 나야'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서를 느끼고 각 국의 남성들이 조금이나마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빠 나야' 어플은 애플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티스토어, 오즈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진 = 오빠 나야 ⓒ 나빅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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