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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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20일 많은 이닝 던질 것...선발은 아냐"

기사입력 2021.05.18 09:23 / 기사수정 2021.05.18 09:2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감독과 美 언론이 양현종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앞서 화상 인터뷰에 참석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20일 출전 예정 소식을 전했다. 

"양현종이 20일 경기에 많은 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발은 아니다. "우완 투수가 먼저 나서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종이 선발이 아닌 이유가 상대 타선에 있다고 밝혔다. "우타자가 많은 양키스 타선을 고려한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길 기대하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이런 우드워드의 발언에 대해 美언론 핀스트라이프앨리는 18일, 양현종이 20일 양키스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선발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핀스트라이프앨리는 우완 오프너 이후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라와 긴 이닝 소화해주는 경기 흐름을 예상했다. 

양현종은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⅓이닝동안 무실점했고 지난 6일 미네소타전에는 선발등판해 3⅓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양현종은 승패없이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A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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