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8 13:41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배우 채정안이 코믹한 술주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MBC TV <역전의 여왕> 21회에서 백여진(채정안 분)이 회사에서 좌천됐을 뿐만 아니라 봉준수(정준호 분)와의 관계 개선이 힘들어지자 술에 취했다.
술에 잔뜩 취한 백여진은 길가에 있던 개를 안고 "너 내가 많이 보고 싶었구나. 너도 많이 외로웠구나"라는 등 주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 때 거리 순찰 중이던 선우혁(양진우 분)이 백여진을 발견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더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여기서 차이고 저기서 까이고 언니는 다 이해해, 까여본 사람이 까여본 개도 이해하거든"이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채정안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술주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군다나 대사 속의 다양한 패러디는 채정안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실감나는 연기다", "개가 더 불쌍해 보이긴 처음이었다", "대사가 더 웃긴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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