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모범택시'이솜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저주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강하나(이솜 분)가 조금도 속죄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저주했다.
강하나는 조진우(유승목)에게 "연쇄 살인범들 인터뷰요?"라고 물었다. 조진우는 "몇 명 안 돼"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난색을 보이며 "그걸 제가 왜 해요. 우리 청에서 내가 일 제일 많이 해요"라고 말했다. 조진우는 "사고도 네가 제일 많이 쳐. 잔말 말고 해"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왕민호(이유준)과 함께 김의성의 가족을 죽인 사이코패스 오철영을 찾아가서 인터뷰했다. 오철영은 "나도 반성 많이 했습니다. 남은 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니"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화가 나서 "그게 반성입니까? 피해자한테 미안한 마음 없어요?"라고 물었다.
오철영은 "피해자? 그 사람들은 나 원망 안 할 텐데. 한 방에 고통 없이 보내줬거든요"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화가 나서 탁자를 내리쳤다. 오철영은 "나는 그 사람들 배려해서 친절을 베푼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대체 누구한테 용서받았다는 거죠?"라고 물었다. 오철영은 "주님께"라고 말했다. 강하나는 치밀어 오르는 구토를 참았다. 그러나 강하나는 "오철영. 지옥에나 떨어져라"라고 저주했다.
강하나는 김도기(이제훈)를 미행, 김도기가 장성철의 집으로 들어감을 확인, 김도기와 본격적인 대립각을 세울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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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