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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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동안 월급 못받아" 임송, 카페 창업에 박성광 방문 [종합]

기사입력 2021.05.13 11:50 / 기사수정 2021.05.13 11:5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임송 매니저가 일을 그만두고 카페 일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10일, 임송은 '연애 뒤통령이진호' 채널에서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과거 박성광 매니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송은 "매니저를 그만두고 카페 사장으로 돌아온 임송이다"라고 인사하며 "4월에 가오픈을 하고 5월 1일에 정식 오픈을 했다. 장사가 너무 안돼서 조금 멈춤 단계에 있다. 셋이서 하는데 10일 동안 총매출이 150만 원도 안 된다"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일각에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카페를 차렸다'는 말도 있다"라는 이진호의 질문에 임송은 "그랬으면 너무 좋았을 것이다. 요양차 내려왔다가 일을 해야 되겠다 싶어서 할 수 있는 대출 다 끌어모아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매니저 생활하며 돈은 좀 벌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임송은 "전혀요. 회사가 많이 어려웠다. 코로나로 회사가 어려워져서 6개월 넘게 월급도 못 받았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돈을 못 벌어도 행복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매니저로 근무하던 당시 달리던 악플이 아직도 유튜브에 달린다고 말한 임송은 "이렇게라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으니 '참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이 든다. 저 사는 거에 바빠서 저한테 관심을 보이면서 욕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많아 보여서 부럽다"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박성광의 매니저로 일했던 임송은 박성광의 끈끈한 의리도 공개했다.

임송은 "오빠랑 연락하고 지낸다. 카페 오픈을 하고 '장사가 잘 안된다. 매니저 일 다시 해야 하나'하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오빠가 '내가 한번 내려갈게' 하시더라. 오셔서 SNS에 글도 올려주시고 사진, 사인까지 해주실 수 있는 건 다 해주셨다"라며 박성광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날 임송은 진주로 내려간 결정적 계기로 "코로나가 터지며 저도 코로나 블루가 온 것 같다. 도망가고 싶더라. 서울에서 살면 금정적으로 계속 마이너스였다. 그래서 도망 오듯 왔다가 자리를 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연애 뒤통령이진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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