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ENHYPEN(엔하이픈)이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5일 자)에 따르면, 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과 타이틀곡 'Drunk-Dazed'가 총 3개 차트에 랭크됐다. 'BORDER : CARNIVAL'은 '월드 앨범' 13위를 기록했고 'Drunk-Dazed'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45위에 올랐다.
특히,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순위는 지난주 대비 21계단이나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ENHYPEN은 11일 발표된 17일 자(2021.05.03~05.09) 일본 오리콘 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해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수는 일본과 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ENHYPEN이 처음이다.
ENHYPEN은 국내 주요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한편, ENHYPEN은 오는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곱 멤버는 일본 데뷔 소식을 알린 지난 11일 니혼 TV의 유명 아침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슷키리'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슷키리'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아직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도 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 ENHYPEN을 소개하고 'Drunk-Dazed'의 무대도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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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