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김지석이 박보영에게 막말했다.
1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2회에서는 탁동경(박보영 분)이 전 남자친구 조대한(김지석) 때문에 회사에서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대한은 탁동경의 회사를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였다. 탁동경은 조대한에게 연락을 받자마자 회사로 달려갔고, 조대한은 도리어 "너 진짜 대단하다. 남의 인생 망쳐놓고 먹을 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너 도대체 우리 와이프한테 뭐라고 한 거야. 뭐라고 했길래 이혼하자는 소리가 나와"라며 큰소리쳤다.
탁동경은 조대한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3개월 동안 연애했고, 이를 안 조대한의 아내가 탁동경을 만난 바 있다.
탁동경은 "유부남인지 몰랐습니다. 속았습니다. 나는 잘못 없고 잘못은 걔가 했습니다. 그랬다. 왜?"라며 쏘아붙였고, 조대한은 "진짜 어이가 없네. 그거 사랑 아니었어. 서로 매너 있게 끝내야 되는 거 아니냐? 네가 까놓고 볼 게 뭐가 있냐. 부모가 있어? 돈이 있어? 뭐가 있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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