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은 데니스 자카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그라니트 자카를 내줄 준비가 돼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의 눈에 띈 선수는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의 데니스 자카리아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스위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7/18시즌 뮌헨글라드바흐에 합류해 127경기에 나와 9골을 기록중이다. 2020/21시즌 리그에서 23경기에 나서며 팀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자카리아는 189cm의 신장과 패스 능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알려져있다. 2020/21시즌 88%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고 58%의 태클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패스성공률-2017/18: 89%, 2018/19: 83%, 2019/20: 87%)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자카리아의 몸값은 3,200만 유로(약 434억원)다. 팀과의 계약 기간이 2022년 6월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뮌헨글라드바흐는 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날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스위스 국가대표 주장 그라니트 자카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다. 아스날은 뮌헨글라드바흐에서 활약한 바 있는 자카를 내주면 자카리아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카는 2016/17시즌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기 전,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뮌헨글라드바흐에서 활약했다. 139경기에 나선 자카는 수비형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날은 자카리아가 자카보다 토마스 파티의 중원 파트너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스위스 국가대표 주장인 자카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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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