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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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TOP8 성향 분석 발표…지석진X원슈타인 '케미'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5.08 19: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MSG 워너비를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프로젝트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후보자들과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최종 후보에 오른 김정민, 지석진, 원슈타인, 이상이, 박재정, 사이먼 도미닉(쌈디), 이동휘, KCM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사람 두 명에게 투표했다.

이후 유재석은 투표 결과를 공개했고, 후보자들의 삼계탕 안에 투표를 받은 수만큼 전복이 들어 있었다.

이어 유재석은 사이먼 도미닉이 5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동휘가 4표로 받았다고 귀띔했다. 이때 이동휘는 사이먼 도미닉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쌈디 형 팬이라서 발라드 부르는 영상도 봤다"라며 못박았다.



사이먼 도미닉과 원슈타인은 정체가 공개되기 전 '고등래퍼4'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너무 반가워가지고 '박해일?' 이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네 개 조의 그룹 미션 영상이 공개됐다. 그 가운데 후보자들은 아차산 조에게 지석진은 김정민에 대해 "사과하고 싶은 게 톤이 너무 개성이 강하지 않냐. 이런 그룹에 안 맞을 거 같았는데"라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부른 노래들이 다 2000년대 싸이월드 감성이다. SG워너비 나온 이후에 MP3 다시 꺼냈다는 분들 많다"라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재정이하고 원슈타인은 95년생이니까 SG워너비에 대한 추억이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원슈타인은 "저희 세대는 '라라라'가 있었다"라며 말했다.



특히 유재석은 후보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각 후보자들마다 환상의 짝꿍이 누구인지 알려졌고, 지석진과 궁합이 잘 맞는 사람은 KCM이었다. 유재석은 "(지석진이) 저랑 상극이다. 걱정이다. 제작자랑 상극이면 싸움이 난다"라며 걱정했고, 지석진은 "잘 되기 위해 싸우는 경우가 있지 않냐"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이거 봐라"라며 탄식했다.

더 나아가 김정민과 환상의 짝꿍은 사이먼 도미닉이었고, 사이먼 도미닉의 환상의 짝꿍은 이동휘였다. 이동휘의 환상의 짝꿍 역시 사이먼 도미닉이었다.

유재석은 "원슈타인이 생각하는 환상의 짝꿍은 누구일 거 같냐"라며 질문했고, 원슈타인은 지석진을 언급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노력하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너는 내가 만든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만들어지러 왔는데 누굴 만드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뿐만 아니라 원슈타인의 환상의 짝꿍은 이상이였고, 이상이의 환상의 짝꿍은 지석진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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